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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주년 신약성서

에페소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6 장

1

자녀 여러분, [주님 안에서] 여러분의 부모에게 순종하시오. 이것이 옳은 일입니다.

2

너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는 것은 첫째 계명으로서 이런 약속이 따릅니다.

3

너는 복을 받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4

그리고 아버지 여러분, 여러분의 자녀를 성나게 하지 말고 오히려 주님의 규율과 훈계로 그들을 기르시오.

5

종(살이하는 이) 여러분, 그리스도를 대하듯이 여러분의 순수한 마음으로 두려워하고 떨며 세속 주인들에게 복종하시오.

6

아첨꾼들처럼 눈가림으로 그럴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하느님의 뜻을 (온) 마음으로 실행하고

7

사람들을 대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대하듯이 좋은 마음으로 종노릇 하시오.

8

종이든 자유인이든 각자가 어떤 좋은 일을 한다면 그 (갚음)을 주님으로부터 받게 되리라는 것을 알아 두시오.

9

주인 여러분, 여러분도 이와같이 그들을 대해 주시오. 협박은 그만두시오. 그들과 여러분의 주님이 하늘에 계시다는 것과, 사람 차별을 하는 일이 그분에게는 없다는 것을 알아 두시오.

10

끝으로, 여러분은 주님 안에서 그리고 그분의 강한 힘으로 굳세어지시오.

11

여러분은 악마의 계교에 맞설 수 있도록 하느님의 무기로 무장하시오.

12

실상 우리의 싸움은 피와 살을 (가진 인간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권력과 권세(의 악신)들, 이 어두운 세계의 지배자들, 천공에 있는 악한 영들을 상대하는 것입니다.

13

그러므로 여러분은 악한 날에 (그것들을) 대적하여 모두 눌러 이긴 다음에 (의연히) 서 있을 수 있도록 하느님의 무기를 잡으시오.

14

여러분은 허리에 진리의 띠를 띠고 정의의 (갑옷) 가슴받이를 입고 서 있으시오.

15

평화의 복음을 (전할) 준비로 발을 싸매시오.

16

모든 일에 믿음의 방패를 잡고 그것으로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막아) 끌 수 있도록 하시오.

17

구원의 투구와 영의 칼을 받으시오. 그것은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18

온갖 기도와 간구로 어느 때에나 영 안에서 기도하시오. 그리하려면 깨어서 모든 성도들을 위하여 시종 항구하게 간구하시오.

19

(내가) 확신을 가지고 복음의 신비를 알리려고 내 입을 열 때에 말씀이 내게 주어지도록 나를 위해서도 (기도하시오).

20

나는 사슬에 묶여 있지만 이 복음을 위하여 사자가 되었습니다. 부디 내가 복음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마땅히 말해야 하는 대로 (말할 수 있기를)!

21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내 사정을 여러분도 알도록, 주님 안에서 사랑스러운 형제이며 충실한 봉사자인 디키고가 여러분에게 모든 것을 알려 줄 것입니다.

22

내가 그를 여러분에게 보내는 것은 바로 여러분이 우리의 사정을 알도록 하고 또한 그가 여러분의 마음을 위로하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23

하느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믿음과 더불어 평화와 사랑이 형제들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24

은총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있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