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복음서 대조
단식 논쟁-새것과 헌것
단식 논쟁 - 새것과 헌것(마르 2,18-22; 루카 5,33-39)
그때에 요한의 제자들이16) 예수님께 와서, “저희와 바리사이들은 단식을 많이17) 하는데, 스승님의18) 제자들은 어찌하여 단식하지 않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혼인 잔치 손님들이19) 신랑과20)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21) 올 것이다. 그러면 그들도 단식할22) 것이다.
아무도 새 천 조각을 헌 옷에 대고 꿰매지 않는다. 헝겊에 그 옷이 땅겨 더 심하게 찢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는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그래야 둘 다 보존된다.23)”
단식 논쟁 - 새것과 헌것(마태 9,14-17; 루카 5,33-39)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사이들이 단식하고 있었다.22) 사람들이 예수님께 와서,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사이의 제자들은 단식하는데, 선생님의23) 제자들은 어찌하여 단식하지 않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혼인 잔치 손님들이24)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단식할 수야 없지 않느냐? 신랑이25) 함께 있는 동안에는 단식할 수 없다.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때에는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26)
아무도 새 천 조각을27) 헌 옷에 대고 깁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헌 옷에 기워 댄 새 헝겊에 그 옷이 땅겨 더 심하게 찢어진다.28)
또한 아무도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도 부대도 버리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29)”
단식 논쟁 - 새것과 헌것(마태 9,14-17; 마르 2,18-22)
그러자 그들이36) 예수님께 말하였다. “요한의 제자들은 자주 단식하며 기도를 하고37) 바리사이의 제자들도 그렇게 하는데, 당신의 제자들은 먹고 마시기만 하는군요.”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혼인 잔치 손님들이38)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단식을 할 수야 없지 않느냐?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때에는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39)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또 비유를 말씀하셨다.40) “아무도 새 옷에서 조각을 찢어 내어 헌 옷에 대고 꿰매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새 옷을 찢을 뿐만 아니라, 새 옷에서 찢어 낸 조각이 헌 옷에 어울리지도 않을 것이다.
또한 아무도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는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묵은 포도주를 마시던 사람은 새 포도주를 원하지 않는다. 사실 그런 사람은 ‘묵은 것이 좋다.’41)고 말한다.”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