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복음서 대조

그때에 헤로데 영주가¹⁾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시종들에게, “그 사람은 세례자 요한이다. 그가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난²⁾ 것이다. 그러니 그에게서 그런 기적의 힘이 일어나지.”³⁾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의 이름이 널리 알려져 마침내 헤로데 임금도 소문을 듣게 되었다.¹⁶⁾ 사람들은 “세례자 요한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난¹⁷⁾ 것이다. 그러니 그에게서 그런 기적의 힘이 일어나지.”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그는 엘리야다.”¹⁸⁾ 하는가 하면, 또 어떤 이들은 “옛 예언자들과 같은 예언자다.”¹⁹⁾ 하였다.

헤로데는 이러한 소문을 듣고, “내가 목을 벤 그 요한이 되살아났구나.” 하고 말하였다.

헤로데 영주는⁶⁾ 이 모든 일을 전해 듣고 몹시 당황하였다. 더러는 “요한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났다.” 하고,⁷⁾

더러는 “엘리야가 나타났다.” 하는가 하면,⁸⁾ 또 어떤 이들은 “옛 예언자 한 분이 다시 살아났다.” 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헤로데는 이렇게 말하였다. “요한은 내가 목을 베었는데, 소문에 들리는 이 사람은 누구인가?” 그러면서 그는 예수님을 만나 보려고 하였다.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