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복음서 대조

하늘 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

마태 18,1 -5

하늘 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마르 9,33-37; 루카 9,46-48)

1

그때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하늘 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큰 사람입니까?” 하고 물었다.

2

그러자 예수님께서 어린이 하나를 불러 그들 가운데에 세우시고

3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회개하여 어린이처럼1)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이가 하늘 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이다.

5

또 누구든지 이런 어린이 하나를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2)

마르 9,33-37

가장 큰 사람(마태 18,1-5; 루카 9,46-48)

33

그들은 카파르나움에 이르렀다. 예수님께서는 집 안에 계실 때에 제자들에게, “너희는 길에서 무슨 일로 논쟁하였느냐?” 하고 물으셨다.

34

그러나 그들은 입을 열지 않았다. 누가 가장 큰 사람이냐 하는 문제로 길에서 논쟁하였기 때문이다.

35

예수님께서는 자리에 앉으셔서 열두 제자를 불러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고 모든 이의 종이33) 되어야 한다.”

36

그러고 나서 어린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에 세우신 다음, 그를 껴안으시며 그들에게 이르셨다.

37

“누구든지 이런 어린이34) 하나를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루카 9,46-48

가장 큰 사람(마태 18,1-5; 마르 9,33-37)

46

제자들 가운데 누가 가장 큰 사람이냐 하는 문제로 그들 사이에 논쟁이 일어났다.45)

47

예수님께서는 그들 마음속의 생각을 아시고46) 어린이 하나를 데려다가 곁에 세우신 다음,

48

그들에게 이르셨다. “누구든지 이 어린이를47)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야말로 가장 큰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