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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시편

시편 제130(129)편

1

[순례의 노래]
깊은 구렁 속에서, 주님, 당신께 부르짖나이다.

2

주님, 제 소리를 들어 주소서.
애원하는 제 소리에
당신 귀를 기울이소서.

3

주님, 당신이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주님, 감당할 자 누구이리까?

4

당신은 용서하는 분이시니
사람들이 당신을 경외하리이다.

5

나 주님께 바라네.
내 영혼이 주님께 바라며
그분 말씀에 희망을 두네.

6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기보다
내 영혼이 주님을 더 기다리네.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기보다

7

이스라엘이 주님을 더 기다리네.
주님께는 자애가 있고
풍요로운 구원이 있네.

8

바로 그분이 이스라엘을
모든 죄악에서 구원하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