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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시편 95(94)편

1

(94)1) 와서 주님께 환호하세.
우리 구원의 바위 앞에서 환성 올리세.

2

감사드리며 그분 앞으로 나아가세.
노래하며 그분께 환성 올리세.

3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
모든 신들 위에 위대하신 임금님.

4

땅 깊은 곳들도 그분 손안에 있고
산봉우리들도 그분 것이네.

5

바다도 그분 것, 몸소 만드시었네.
마른땅도 그분 손수 빚으시었네.

6

들어가 몸을 굽혀 경배드리세.
우리를 만드신 주님 앞에 무릎 꿇으세.

7

그분은 우리의 하느님
우리는 그분 목장의 백성
그분 손수 이끄시는2) 양 떼로세.
아, 오늘 너희가 그분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면!

8

“너희는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마라, 므리바에서처럼
광야에서, 마싸의 그날처럼.3)

9

거기에서 너희 조상들은 내가 한 일을 보고서도
나를 시험하고 나를 떠보았다.

10

사십 년 동안 그 세대에 진저리가 나서 나는 말하였노라.
‘마음이 빗나간 백성이다.
그들은 내 길을 깨닫지 못하였다.’

11

그리하여 나는 분노하며 맹세하였노라.
‘그들은 내 안식처에 들지 못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