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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주년 신약성서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 5 장

1

여러분 가운데 음행이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고 또 그것은 이방인들 가운데서도 없을 정도의 음행으로서 어떤 이는 심지어 아버지의 처를 데리고 산다는 것입니다.

2

그런데도 여러분은 여전히 교만합니다. 오히려 여러분은 통탄해야 하고, 그래서 이런 짓을 행하는 자가 여러분 가운데서 제거되도록 해야 마땅하지 않았겠습니까?

3

나는 비록 몸으로는 떨어져 있지만 영으로는 거기에 가 있습니다. 나는 마치 내가 거기에 가 있는 것처럼 그런 짓을 저지른 자를 이미 심판하였습니다.

4

[우리] 주 예수의 이름으로, 여러분과 또한 나의 영이 우리 주 예수의 권능과 함께 모일 때,

5

그런 자를 사탄에게 넘겨 주어 그 육을 멸망에 넘겨 주기로 한 것이니, 그것은 그 영이 주님의 날에 구원받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6

여러분의 자만은 좋지 않습니다. 얼마 안되는 누룩이 온 반죽을 부풀게 한다는 것을 여러분은 모릅니까?

7

묵은 누룩을 깨끗이 치우고, 여러분은 누룩 없는 빵이라는 사실 그대로, 새 반죽이 되시오. 실상 우리의 빠스카(양)이신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습니다.

8

그리하여 우리는 묵은 누룩을 쓰지 말고 곧 비행과 악습의 누룩을 쓰지 말고, 순결과 진실이라는 누룩 없는 빵을 가지고 축제를 지냅시다.

9

나는 여러분에게 쓴 편지에서 음행하는 자들과 상종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10

그렇다고 이 세상의 음행하는 자들이나 탐욕자들이나 약탈자들 혹은 우상 숭배자들과 전혀 (상종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게 하려면 여러분은 아예 이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입니다.

11

그런데도 이제 내가 여러분에게 상종하지 말라고 쓴 것은, 명색이 형제라 하면서 음행을 하는 자이거나 탐욕자이거나 우상 배자이거나 중상하는 자이거나 술주정뱅이거나 약탈자인 경우를 두고 말한 것이며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는 것입니다.

12

밖에 있는 사람들을 심판하는 것이 어찌 내가 할 일이겠습니까? 여러분이 심판해야 할 사람들은 안에 있는 자들이 아니겠습니까?

13

밖에 있는 사람들은 하느님이 심판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 악한 자를 바로 여러분 가운데에서 내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