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주년 신약성서

나이 많은 남자를 심하게 나무라지 말고 오히려 아버지를 대하듯이 권면하시오. 젊은 남자들은 형제처럼,

나이 많은 여인들은 어머니처럼, 젊은 여인들은 자매처럼,오로지 순결한 마음으로 권면하시오.

과부는 정말 과부라면 존경하시오.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으면 그들은 자신의 집안을 정성껏 돌보며 어른들에게 보답하는 법을 먼저 배워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하느님 마음에 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과부로서 홀로 남은 이는 하느님께 희망을 두고 밤낮으로 항구히 간구와 기도를 드립니다.

그러나 쾌락을 좇는 과부는 살고는 있지만 죽은 사람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점들을 타일러서 그들이 아무런 비난도 받지 않도록 하시오.

그러나 만일 어떤 사람이 자기 친척들 그리고 특히 가족들을 돌보지 않으면, 바로 믿음을 거부하는 것이며 실상 믿지 않는 사람보다 더 나쁩니다.

과부로서 명부에 올릴 수 있는 이들은, 육십 세 이상으로, 한 남자의 부인이었고,

착한 행실로써 인정을 받고 자녀들을 기르며 나그네들을 대접하고 성도들의 발을 씻어 주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도와 주고, 온갖 선행에 힘써 온 과부라야 합니다.

그러나 젊은 과부는 제외하시오. 그들은 그리스도를 거슬러 정욕을 따라 사는 날엔 결혼하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처음의 서약을 저버렸기 때문에 단죄를 받을 것입니다.

동시에 그들은 빈둥거리면서 이집 저집 돌아다니고, 또 빈둥거릴 뿐 아니라 수다스럽고 (남의 일에) 참견하며 쓸데없이 지껄이는 짓만 익힙니다.

그러므로 나는 젊은 과부들이 재혼하여 아이를 낳고 가정을 다스리며 그리하여 자기를 비방할 어떠한 기회도 반대자에게 주지 않기를 바랍니다.

어떤 과부들은 이미 빗나가서 사탄을 따르고 있습니다.

어떤 여신도 집에 과부들이 있으면 교회가 짐을 지지 않도록 그가 그들을 도와 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교회는 정말 과부로서 홀로 남은 이들을 돌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지도자의 역할을 잘하는 장로들, 특히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에 수고하는 이들을 갑절로 존경해야 할 것입니다.

성경에서 "타작하는 소에게 부리망을 씌우지 말라" 또 "일꾼이 자기 품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 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의 증인이 없으면 장로에 대한 고발을 받아들이지 마시오.

다른 사람들도 두려워하도록 잘못한 사람들을 모든이 앞에서 나무라시오.

나는 하느님과 그리스도 예수와 선택받은 천사들 앞에서 경고합니다. 그대는 편견없이 이 모든 것을 지키고 어떤 일이든 불공평하게 하지 않도록 하시오.

아무나 서둘러서 안수하지 말고 남의 죄에 동조하지도 말며 자신을 깨끗이 지키시오.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그대의 위장과 잦은 병을 위해 포도주를 좀 마시도록 하시오.

어떤 사람의 죄는 심사 전에 이미 드러나지만, 어떤 이의 (죄는) 그 후에야 드러날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착한 행실도 드러나게 마련이며 그렇지 않은 경우라도 (언제까지나) 숨겨져 있을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