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주년 신약성서
콜로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4 장
주인 여러분, 여러분도 하늘에 주인을 모시고 있음을 알고 종들을 의롭고 공평하게 다루시오.
기도에 전념하시오. 감사하고 기도하며 깨어 있으시오.
동시에, 하느님께서 말씀의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셔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신비를 말할 수 있도록 우리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오. 나는 그 신비 때문에 갇혀 있습니다.
나는 마땅히 (그 신비를) 말해야 하느니만큼 내가 그것을 밝히 나타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오).
바깥 사람들을 지혜롭게 대하며 살아가시오. 때를 선용하시오.
여러분의 말은 소금으로 맛을 내듯이 하여 언제나 호감을 주도록 하시오. 여러분은 각 사람에게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알아 두어야 합니다.
주님 안에 사랑받는 형제이자 충실한 봉사자이며 동역자인 디키고가 여러분에게 나의 모든 사정을 알려 줄 것입니다.
내가 그를 여러분에게 보내는 것은 바로 여러분이 우리의 사정을 알고 또한 그가 여러분의 마음을 위로하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충실하고 사랑받는 형제 오네시모도 함께 (보내는데), 그는 여러분의 동향인입니다. 이들이 이곳 사정을 여러분에게 죄다 알려 줄 것입니다.
나와 함께 갇혀 있는 아리스다르코, 또 바르나바의 사촌 마르코도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여러분은 마르코에 관해 지시를 받았을 터인데, 그가 여러분에게 가거든 여러분은 그를 기꺼이 맞아 주시오.
유스도라는 예수도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할례받은 사람들 중에서 오직 이들만이 하느님 나라를 위한 협력자로서, 나에게 위안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동향인이며 그리스도 [예수]의 종인 에바프라도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그는 여러분이 완전하게 되고 또한 하느님의 온 뜻에 확신을 가지고 (굳건히) 서 있을 수 있도록 기도하며 여러분을 위해 늘 애쓰고 있습니다.
실상 나는 그에 대해 증언할 수 있습니다. 그는 여러분과 라오디게이아에 있는 이들과 히에라폴리스에 있는 이들을 위해 많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사랑받는 의사 루가와 그리고 데마도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라오디게이아에 있는 형제들에게, 또 님파와 그 (여자)의 집에 (모이는) 교회에도 문안하여 주시오.
이 편지가 여러분 사이에서 읽혀진 후에는 라오디게이아인들의 교회에서도 읽혀지도록 하고, 또 라오디게이아로부터 (전달되는) 편지는 여러분도 읽으시오.
또 여러분은 아르킵보에게, "주님 안에서 전해 받은 직분을 완수하도록 유의하라" 고 일러 주시오.
이 인사말은 나 바울로가 직접 손으로 (씁니다).여러분은 갇혀 있는 나를 기억해 주시오.은총이 여러분과 함께 (있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