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주년 신약성서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서간 3 장
그러므로 하늘의 부르심을 함께 받은 거룩한 형제 여러분, 우리가 사도 및 대제관으로 (받들어) 고백하는 예수를 깊이 생각하십시오.
모세가 그 [온] 집안에 성실했듯이 그이는 자기를 세우신 분에게 성실하십니다.
사실 집보다는 그 집을 지은 사람이 더 큰 존경을 받는 것처럼 그이는 모세보다 더 큰 영광을 누려 마땅합니다.
실상 모든 집은 그것을 지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것을 지으신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모세는 (하느님이) 말씀하시려던 것을 증거하기 위하여 시종으로서 그 온 집안에 성실했지만
그리스도께서는 아들로서 그 집안을 거느리는 데 성실하십니다. 우리가 그 집안입니다. 우리가 희망에 대한 확신과 긍지를 지킨다면 말입니다.
그러므로 성령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대로입니다. "오늘 너희가 그분의 목소리를 듣거든
광야에서 시험(받을) 때에 반역하였던 것처럼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가지지 말라.
거기서 너희 조상들은 사십 년 동안이나 나의 업적을 보고도 나를 떠보며 시험하였다. 그러므로 나는 이 세대를 지겨워하여 '그들은 언제나 마음이 빗나가서 나의 길을 알지 못하였다' 고 말했다.
(9절과 같음)
내가 분노하며 맹세한 대로 그들은 결코 나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형제 여러분, 여러분 중에 누구든 살아 계신 하느님을 떠나려는 불신의 악한 마음을 품을까 조심하십시오.
오히려 오늘이라는 말을 하는 동안에는 여러분 중에 아무도 죄의 속임수에 (빠져)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
우리가 처음의 태도를 끝까지 굳게 지킨다면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나누는 자가 된 것입니다.
오늘 너희가 그분의 목소리를 듣거든, 반역의 때처럼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가지지 말라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만
사실 듣고서도 반역한 사람들은 누구였습니까? 모세의 영도로 에집트에서 나온 사람 전부가 아니었습니까?
그리고 그분은 사십 년 동안 누구를 지겨워하셨습니까 죄를 짓고 시체가 되어 광야에 쓰러진 그 사람들이 아닙니까?
그리고 그분은 순종하지 않는 자들 외에 누구더러 당신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맹세하셨습니까?
과연 우리는 그들이 불신 때문에 (안식에) 들어가지 못하였음을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