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주년 신약성서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서간 6 장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에 관한 초보적인 교리를 떠나서 성숙한 경지로 나아갑시다. 우리는 죽은 행위로부터의 회개와 하느님께 대한 믿음과 세례에 대한 가르침과 안수와 죽은 이들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해서 새삼스럽게 기초를 닦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1절과 같음)
하느님께서 허락하시면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번 빛을 받아 천상 선물을 맛보고 성령을 나누어 받은 사람들이, 그리고 하느님의 선한 말씀과 앞으로 올 세상의 능력을 맛본 사람들이 떨어져 나간다면 다시는 회개하여 새로워질 수 없습니다. 그것은 그들 스스로 하느님의 아들을 거듭 십자가에 못박고 욕을 보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4절과 같음)
(4절과 같음)
사실 땅이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농사짓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농작물을 내주면 하느님으로부터 축복을 받습니다.
그러나 가시나무와 엉겅퀴를 낸다면 쓸모가 없어서 오래지 않아 저주를 받고 결국 불에 타버릴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이렇게 말하지만 여러분에게는 더 좋은 것이, 바로 구원을 얻게 하는 것이 있음을 확신합니다.
하느님은 여러분이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성도들을 섬겼고 (지금도) 섬기면서 보여 준 여러분의 행위와 사랑을 잊으실 만큼 불의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여러분 각자가 희망을 실현하는 데에 끝까지 같은 열성을 보여 주기를 바랍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게으른 자가 되지 않고 믿음과 인내로써 약속을 상속받는 이들을 본받는 사람들이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당신이 맹세하실 만한 더 위대한 이가 없기 때문에 자신을 두고 맹세하시면서
나는 반드시 너를 넘치게 축복하고 너를 크게 번성케 하겠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과연 그는 항구하게 참았기에 약속하신 것을 받았습니다.
사실 사람들은 (자기보다) 더 위대한 이를 두고 맹세합니다. 그리고 그 맹세는 그들의 모든 논쟁을 그치게 하는 보증이 됩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약속을 상속받을 사람들에게 당신 계획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더욱 풍부히 보여 주기를 원하시어 맹세로써 보증하셨습니다.
그리하여 하느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약속과 맹세) 두 가지 불변의 사실로 말미암아 우리는 앞에 놓인 희망을 붙잡으려고 피신한 사람들로서 큰 위로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 희망은 우리에게 영혼의 닻과 같아서 안전하고 견고하며 휘장 내부에까지 들어가게 해 줍니다.
예수께서는 우리의 선구자로서 그곳에 들어가셨으니 멜기세덱의 본을 따라 영원히 대제관이 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