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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시편
시편 제114(113 상)편
1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나올 때
야곱 집안이 낯선 말 하는 민족을 떠날 때
2
유다는 그분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그분의 나라가 되었네.
3
바다가 보고 달아났으며
요르단이 뒤로 돌아섰네.
4
산들은 숫양처럼 뛰어다니고
언덕들은 어린양처럼 뛰놀았네.
5
바다야, 너 어찌 달아나느냐?
요르단아, 어찌 뒤로 돌아서느냐?
6
산들아, 어찌 숫양처럼 뛰어다니고
언덕들아, 어찌 어린양처럼 뛰노느냐?
7
땅아, 떨어라, 주님 앞에서.
야곱의 하느님 앞에서.
8
그분은 바위를 물이 찬 못으로,
차돌을 물 솟는 샘으로 바꾸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