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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시편

시편 제133(132)편

1

[순례의 노래. 다윗]

좋기도 하구나, 즐겁기도 하구나,
형제들이 한데 모여 사는 것!

2

머리에 부은 값진 향유 같아라.
수염 위로,
아론의 수염 위로 흐르는,
그 옷깃에 흘러내리는 향유 같아라.

3

시온의 산들로 흘러내리는
헤르몬의 이슬 같아라.
그곳에 주님이 복을 내리시니
그 생명 영원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