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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시편
시편 제129(128)편
1
[순례의 노래]
이스라엘은 말하여라.
젊은 날부터 사람들은 나를 몹시도 괴롭혔네.
2
젊은 날부터 사람들은 나를 몹시도 괴롭혔네.
그러나 나를 이겨 내지는 못하였네.
3
밭 가는 자들이 내 등을 갈아
길게 고랑을 내었다네.
4
그러나 주님은 의로우신 분
악인들의 밧줄을 끊어버리셨네.
5
시온을 미워하는 자 모두
부끄러워하며 물러가리라.
6
그들은 지붕 위의 풀처럼
뽑기도 전에 시들어 버리리라.
7
낫질하는 이의 손에도,
거두는 이의 아름에도 차지 못하리라.
8
지나가는 이는 아무도 이렇게 말하지 않으리라.
“주님의 복이 너희에게 있기를!”
“우리는 주님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축복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