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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순 역 시편

시편 115편

주님을 사랑하노라(헤. 116 전편)

1

“모진 고생”을 뇌면서도 나는 굳이 믿었노라

2

답답할 때 나는 말하였노라 “사람은 다 믿을 수 없다”고.

3

내게 주신 모든 은혜, 무엇으로 주님께 갚사오리

4

구원의 잔 받들고서, 주님의 이름을 부르리라

5

그 백성 있는 앞에서, 나의 서원을 채워 드리리라

6

갸륵할손 주님의 눈에, 성도들의 죽음이여,

7

주여 나는 당신의 종, 당신의 종이니이다, 당신 여종의 자식이니다
주께서 내 사슬을 끊어주셨나이다

8

주여, 당신 이름을 높이 부르며, 찬미의 제사를 올리리이다

9

주님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의 서원을 채워 드리리이다

10

주님의 궁전 안뜰에서, 예루살렘 한가운데서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