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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순 역 시편

시편 94편

우리는 그 목장의 백성이로세(헤. 95)

1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 부르세.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2

송가를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가세, 노래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3

야훼는 위대하신 하느님이로세, 모든 신들 위에 계신 대왕이시네

4

깊고 깊은 땅속도 당신 수중에, 높고 높은 산들도 당신 것이네

5

당신이 만드셨으니, 바다도 당신의 것, 마른 땅도 당신이 손수 만드시었네

6

어서 와 엎드려서 조배 드리세.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세

7

당신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우리는 그 목장의 백성이로세
당신 손이 이끄시는 양떼이로세.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8

“머리바에서처럼, 맛사의 그 날의 광야에서처럼,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9

너희 조상이 거기서 나를 시험하고, 내 일을 보고도 시험하려 들었나니,

10

사십년 동안 그 세대에 싫증이 나버려, 나는 말하였었노라,
마음이 헷갈린 백성이로다, 내 도를 깨치지 못하였도다”

11

이에 분이 치밀어 맹서코 말하였노라
“이들은 내 안식에 들지 못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