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순 역 시편

할렐루야. 야훼 이름을 찬미하라, 야훼님의 종들아, 찬양들 하라

주님의 성전에서 예배하는 자들아, 우리 주님 궁 뜰에 시립한 자들아

야훼님을 찬미하라 좋으신 하느님을, 그 이름 노래하라 꽃다우신 이름을.

주께서 야꼽을 당신 위해 택하시고, 이스라엘, 당신 것으로 삼으셨도다

야훼님 크시옴을 나는 분명 아노니, 모든 신들 위에 계신 우리의 주님.

주님은 모든 것을 당신 뜻대로, 하늘이나 땅이나 바다에서나, 깊은 물 속 어디서나 이루시도다

땅끝에서 구름을 일으키시고, 비를 안은 번개불을 지어 내시며, 바람을 곳집에서 끌어내시도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맏이로 난 것들을, 에집또에서 당신이 죽이셨도다

주께서 화라온과 그의 모든 가신을 쳐서, 에집또야 네 안에서 기적을 하셨도다

당신이 여러 나라 백성을 치시고, 힘이 센 임금들을 무찌르셨으니

에모리 임금 식혼이며, 바샨 임금 옥이며, 가나안의 그 모든 임금이었도다

그들의 영토를 내어 주시어, 당신 백성 이스라엘이 차지하게 하셨도다

주여, 당신 이름이 영원하시니이다, 당신을 기념함이 대대에 미치리이다

주께서 백성을 돌아보시고, 당신의 종들을 어여삐 여기시니

이방인들 우상은 금이나 은 덩어리, 사람들이 손으로 지어낸 것이니

입은 있건마는 말을 하지 못하는 것, 눈은 있건마는 보지를 못하는 것

귀를 가지고도 듣지를 못하고, 입을 가지고도 숨결이 없으니

지어내는 자들도 그것들과 비슷하며, 그것들을 믿는 자도 모두 그와 같도다

이스라엘 집안들아 야훼님을 찬양하라, 아하론의 가문이여 야훼님 찬양하라

레위의 가문이여, 야훼님을 찬양하라, 주님을 섬기는 자들 주께 찬미 드리라

예루살렘에 거하시는 야훼님이여, 시온에서 드리는 찬미 받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