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순 역 시편

새로운 노래를 주께 불러 드리라, 온 누리여, 야훼께 노래 불러라

주께 노래 불러 드려라, 그 이름을 찬미하라, 나날이 구원하심을 널리 퍼뜨리라

당신의 영광을 백성에게, 그 기적을 만백성에게 두루 알리라

주는 위대하시니, 한없이 찬미를 해드리어야, 모든 신들보다도 경외해야 마땅하니

이방의 신들은 다 헛것이어도, 야훼님은 하늘을 만드셨도다

당신의 앞에는 위엄과 영광, 당신의 성소에는 힘과 빛이 있도다

야훼께 드려라, 만백성 족속들아, 영광과 힘을 주께 돌려 드려라

그 이름의 영광을 주께 돌려 드려라, 제물을 받쳐 들고, 궁정으로 들어가라

거룩한 옷차림 하고 주께 조배 드리라, 온 땅은 그 앞에서 무서워 떨라

“야훼님 왕하신다” 백성에게 말하라,
흔들리지 않도록 땅을 굳게 하시고, 정의로써 백성들을 다스리시나니

하늘은 기뻐하라, 땅은 춤추라, 바다여, 우렁차게 소리 질러라
그 안의 모든 것도 소리 질러라

들이여 흥겹게 우쭐거려라, 그 안의 모든 것도 우쭐거려라
숲을 이룬 나무들도 환호성을 올려라

주께서 오시나니, 주님 앞에서, 세상을 다스리러 주께서 오시나니－
당신은 온 세상을 정의로 다스리리라,
진실로써 백성들을 다스리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