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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순 역 시편

시편 52편

신이 없다는 인간(헤. 53)

1

악장에게. <막할랕>에 맞춘 다윗의 시.

2

미욱한 자 제 마음 속으로 이르기를 “신이 없다” 하도다
사람들이 부패하여 흉한 짓을 저질렀으니, 착한 일 할 사람이 전혀 없도다

3

주께서 하늘로서 인간의 종낙을 굽어 보시며, 깨닫는 누가 있어 주를 찾는지 보고자 하시도다

4

모두 다 탈선하여 악하게 되었으니, 선을 할 사람이 없도다 하나도 없도다

5

떡먹듯 내 백성을 집어 삼키는 자들, 주님을 부르지 아니한 자들
죄악을 범하는 그들 모두가 끝내 제 죄를 짐작 못하랴

6

무서울 것 없는 데서 저들은 무서워 떨었으니,
너를 포위하던 저들의 뼈를 하느님이 흩으신 때문이로다-
저들은 부끄럼을 당하고 말았으니, 하느님이 저버리신 때문이로다

7

누구 있어 시온으로부터 구원이 오게 할꼬
하느님이 당신 백성의 운을 바꾸어 주실 그 때
야꼽은 즐겨 춤추고 이스라엘은 기뻐 봄놀으리라